부업 3

[구로디지털단지,구로역] 화요일 밤,어사출도 출두요!

오늘은 횟집 알바 경험을 풀려고 한다. '어사출도'라는 횟집 프랜차이즈에서 일을 했었는데, 이 또한 "급구"라는 어플을 통해서 단기알바로 시작한 알바이다. 횟집은 처음이라 재밌을 것 같기도 했다. 그렇게, 여의도에서 일을 마치고 오후 6시 30분부터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있는 '어사출도' 횟집으로 향했다. 가자마자, 기본적인 룰을 배웠다. 사실 서빙이라는 것이 비슷비슷해도, 사장님이 추구하는 규칙이나 식당마다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스타일대로 따라야 하는 것이 중요했다. 물론, 다른 방식이 좀 더 효율적으로 생각이 들더라도 우선은 처음이니까 하라는 대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장님은 50대의 남자분이셨는데, 주방인원을 제외하면 홀을 혼자 보고 계셨다. 그렇게 사장님은 나에게 홀에서의 역할을..

[마포구, 마포역, 공덕역] 고깃집으로 투잡의 첫 발을 내딛다, 월화식당

때는 2023년 1월 증권사에서 일을 할 때 쯤, 학자금 대출금과 카카오뱅크 대출금도 갚아야 했기에 한창 바쁜 시기였다.일을 하고 있었기에 정기적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것은 부담이 됐던 터라, 때마침 "급구"라는 어플을 통해서 단기알바를 많이 알아볼 수 있었다. 정기적인 아르바이트는 쉽게 일을 그만두면 안되지만, 이런 단기알바는 말그대로 단기알바이기 때문에, 점주입장에서도 부담이 덜했고 내 입장에서도 장기적인 아르바이트보다는 시급이 높기도 한 단기알바를 찾아나서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여의도에서 일이 끝났기 때문에, 주변에서 바로 일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12시 55분 회사 점심시간에 어플을 둘러보던 중에, 마포역에 고깃집  "월화식당 본점"에서의 구인공고를 보고 바로 메시지를 보냈다...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일대] 빠르게 움직여야 많이 번다, 배민커넥트!

오늘은 2021년, 코로나로 인해 배달수요가 많아진 시점에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던 썰을 풀어보려고 한다.아무래도 대부분의 요식업 자영업자분들께서 이 시기에 홀보다는 배달 위주로 업을 이어나가신 걸로 기억한다. 자연스럽게 나도 배달이라는 것을 해보게 됐다.  지금이야 많은 배달업체들이 있지만, 저 때는 한창 배민커넥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었던 때였다.'배달의 민족'이 그래도 가장 대중성있는 배달어플이기도 하고 우아한 형제들에서 선보인 "누구나 배달을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에 눈이 갔기에, 나도 "한 번 해보자" 라고 마음을 먹었던 것 같다.   한창 이 시기에 카공을 많이 했었다. 카페가서 커피를 사는 것이 거의 고정지출이였는데, 뭔가 지금 생각해보면 돈이 정말 필요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