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6

[Great Program] UCI 대학교 캠퍼스 투어

멘토들과 함께먹는 우리팀 첫 점심  이 날도 역시 Said의 차를 타고 랩실로 출근하는 날이었다. 항상 1그룹으로 출발해서 랩실에 도착하면 9시 30분정도 됐었다.오전에는 랩실에 도착해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팀 동료 영균이와 함께 얘기하며 해결했고, 가이드라인이 필요할 때는 Shawn이나 Alex에게 물어보았다. 두 멘토분들 모두 바쁜 시기라는 게 느껴져 웬만하면 스스로 해결하려 했지만,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 최대한 정리한 후 질문을 드리곤 했다.영균이는 프론트엔드를 맡았고, 나는 머신러닝 모델 파트를 담당했다. 한국에서는 기본적인 설정을 대부분 마쳤고, Docker 컨테이너를 이용해 OpenVidu 플랫폼을 AWS EC2 인스턴스에 배포하는 과정이었다. ..

[Great Program] Nikil Dutt 교수님 세미나 - Aha 포인트 공유시간에서의 당황스러운 순간

UCI 대학교 출근 - Nikil Dutt 교수님 세미나아침 7시, 조식을 먹고 랩실 출근 준비를 마친 뒤 호텔 로비에서 Said의 차를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뉴스도 보고, 로비 데스크 점원과 아침 인사를 주고받으며 여유로운 아침을 즐겼다. 나는 늘 1그룹으로 출근했는데, 1그룹은 아침 9시까지 로비에 모이는 일정이었다. 아침 9시 20분쯤 DBH 주차장에 도착하면 각자 랩실로 향했다. 우리 랩실은 DBH 주차장 바로 앞에 있어 금방 도착할 수 있었지만, UCI의 아름다운 경치를 천천히 감상하며 걸어가는 다른 학우들이 부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랩실에 도착하면 멘토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었고, 우리는 곧바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도 역시 우리 프로젝트를 영균이랑 같이 진행하며 각자 할당 task를 진행..

[샌프란시스코 일대기] EP2. Irvine 에서의 라구나비치(포스팅-ing)

후발대 인원이 합류할 때 까지 Irvine 에서 대략 10일정도를 머무르게 됐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침 일찍 산책을 자주 나갔었다. 비흡연자로서 대마피는 흉내라도 살짝쿵~Irvine 스펙트럼에 있는 애플도 1년만에 다시 들렸다. 베스트 드라이버 사이드와 함께 라구나 비치를 1년만에 방문하기도 했다. 돌아가면서 몸을 파묻기도 했었다.

[Great Program] LA공항부터 Irvine 까지 - 설레임의 연속

LA공항 입성부터 호텔 도착까지드디어 인천공항에서 LA공항으로 떠나게 됐다. 나는 창가 쪽보다는 복도 쪽으로 선호하는데,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나에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맨 뒷자리를 고른 이유도 눈치를 안 보고 오랫동안 서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화장실을 기다리는 척하면서 꽤 오래 서 있어도 되고, 내 뒤에 사람이 없기 때문에 오랫동안 서서 갈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비행기 경로를 심심할 때마다 봤는데, '알루시안 해구' 라는 것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우리 집 알루가 생각났다. 알루시안 워딩 느낌 굿~ 기내식이 너무 맛있었다. 디저트마저 맛있었어요...역시아나..내 옆자리에는 강아지를 들고 타신 분이 계셨는데, 외국분이셨다. 가족분들끼리 단체로 미국으로 가는데, 출발할 때 이 분 ..

[샌프란시스코 일대기] 첫 여정 - EP1. LAX 공항에서 Irvine 까지

20대가 지나가기 전, 실리콘밸리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 장고 끝에 미국행 편도행 티켓을 끊은지 2개월이 지났다.그동안 다니고 있던 증권사를 퇴사하고 병행했던 고기집 알바, 닭갈비집 알바, 코딩교육 강사도 모두 그만뒀다.  단기간에 미국으로 가기 위한 경비를 마련하기란 정말 빡셌다. 정말 마지막까지 돈 때문에 포기해야하나 싶은 순간이 많았지만, 이번만큼은 돈 때문에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솔직히 말해서 평소에 살면서 "형편대로, 여건대로" 라는 생각으로 포기했던 순간들이 많았지만, 이번이 아니면 이런 경험은 못 할 수도 있을 것만 같아 도전을 감행했다. 비자문제도 힘겹게 해결하고 미국에서 거주할 집 계약도 완료하는 등 여러 준비사항을 마치고 2023년 6월 20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1년 중 가장 행..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