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0 (월) - 사수인 진교형이 없는 하루였다. - 사수가 없는 날에는 주어진 일을 끝내야 한다는 책임감과 동시에 뭔가 눈치를 안 볼 수 있는 안도감이 공존하는 날이다. - 진교형이 지난 금요일날 하라고 했던 업무를 진행하긴 했는데, 이게 잘 되고 있는 건지 잘 되고 있지 않은건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업무를 보는 듯 했다. - 와중에 새로운 개발협력팀의 차장님께서 연락이 오셨다. - qy 파일을 요청하셨는데, 기존에는 .qy파일은 json형태여서 화면 개발자분들께서 만드셔야 하는 파일이었다. 어차피 우리쪽에서는 로그확인도 못하기 때문인데, 그런 파일을 달라고 하셔서 처음에는 sql 쿼리 파일을 말씀하시는 건 줄 알고 그걸 드렸는데,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된 것 같았다. 해당 문제에 대해 다른 개발자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