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22-23 실무경험

[13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letzgorats 2023. 3. 20. 08:21

03.13 (월)

- 오전부터 현업에서 계좌 연결 요청을 해드렸고, 그 계좌에서 테스트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입금예정분매수비율을 삭제했다. 곧바로 MTS단 개발자님으로부터 현업에서 문의온 내용을 공유해주셨는데, 디폴트옵션 상품등록은 하고, 상품지정은 안된 고객인데 디폴트옵션 알림 팝업이 안뜬다고 해서 확인해봤다.

- DC인 경우에는 '플랜별 디폴트옵션 테이블'에 있고 '가입자 디폴트옵션' 테이블에 없으면 N으로 넘어가서 팝업을 띄우는데, 요청 들어온 계좌 같은 경우 확인해보니까 두 테이블에 다 존재하는데, 아마 현업쪽에서 가입자 디폴트옵션 상품/등록 변경에서 상품을 삭제해서 나타난 오류같기도 했다.

- 바로 현업에 연락드려서 서로 문제에 대한 인지를 공유하고 테스트를 해보기 위해 데이터 삭제를 했다. 다시 테스트를 해보니까 알림팝업은 뜨는데, 들어가보니 이미 상품지정이 되어 있지만, RK는 등록이 안되어 있는 상태가 되었다.

- 보니까 운영에서는 한 번 디폴트옵션 여부를 가입하면 상품을 지정할 수 있는데, 디폴트옵션 가입여부만 N으로 하고, 기존 테이블에 있는 '이력'을 안 지워서 저런 오류가 난 것이었다. 바로 이력 테이블도 삭제를 하고 문제를 해결했다.

- 추가적으로 여러 케이스를 테스트 해봐야 해서, 테스트 계좌에 대해 입금예정분매수비율과 디폴트옵션여부를 삭제하고 조정하는 작업을 실시간으로 현업과 소통했다.

- 점심은 사내식당에서 진교형과 콩불을 먹었다..!

- 오후에도 여러 테스트 계좌에 대해 데이터를 수정하면서 현업과 소통했고 MTS단 개발자분과도 계좌를 연결하고 해제해가면서 테스트를 지원했다.

- 오늘은 고기집 첫 출근 날이다. 칼퇴를 하고 바로 알바를 하러 뛰어가야지..


03.14 (화)

- 오늘 오전부터는 PDF와 관련한 이슈로 현업과 MTS단 개발자분과 소통했다. 상품설정쪽과 상품찾기 쪽 둘 다 안내서랑 설명서를 확인해봤는데, 잘 들어간 것 같아서 현업에게 어디 부분이 PDF가 제대로 안 나오는지를 여쭤봤다.

- 지정할 때 처음에 확인하는 안내서와 설명서는 잘 나오는데, 설정내용 확인하는 그 뒷 단계에서 상품설명서, 핵심설명서, 투자설명서, 거래약관 등 나오는 페이지에서 몇몇이 잘 안나온다는 이슈였다.

- 설계서에 있는 명칭과 실제 명칭이 약간씩 달라서 제대로 매칭이 되도록 주석까지 적어놨었는데, 재차 다시 정확히 파악하고자 프론트 단으로 넘겨주는 값이 어떤 파일인지 써가면서 정리해봤다.

- 현업과 MTS단과 동시에 소통하면서 맞춰갈 필요가 있었다. 직접 MTS단 개발자분과 만나서 각 용어가 어떤 키 값에 정리 되었는지를 하나하나 따졌고, 상품설명서, 정기예금투약(투자설명서), 사전지정운용방법 상품설명서, 핵심상품설명서, 금융소비자 보호 권리 설명서, 위험도 안내서, 거래약관, 신탁설명서 등 여러 파일의 키값을 확정했다.

- 중간에 매도하기 쪽에서 원리금보장과 예금자보호 값이 제대로 안 내려오는 것 같다는 프론트 단 개발자분의 요청에 다시한번 확인시켜 드렸고, 계속해서 PDF에 대해 소통했다. 

- 대부분 해결됐는데, 문제는 같은 키값으로 넘겨주는 것 중에서 상품마다 다른 파일이 들어온다는게 이상한 점이었다. 예금상품에선 상품설명서라고 나오고 펀드상품에는 투자설명서라고 나오는데, 아무리 봐도 그럴 수가 없었다.

- STFP를 켜서 쿼리에서 지정한 파일경로에 제대로 된 파일이 들어갔는지 화인을 한 결과, 현업에서 아예 파일을 잘못 넣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현업쪽에 이 부분을 다시 확인해달라는 요청과 백엔드쪽에선 다 제대로 키값을 넘겨주었으니 나머지 자잘한 문제는 프론트단과 맞춰보면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우선, 수정사항까지 다 반영을 했고 점심을 먹기 전까지 현업으로부터 모두 다 잘 나오고 이상이 없다는 확인을 받은 후, 점심을 먹으러 갔다.

- 점심은 전주비빔밥을 먹었는데, 샐러드바에 나온 추러스가 너무 맛있었다..!

- 오후에는 매수쪽 결과 코드와 메시지 등을 담아서 넘겨주는 작업과 업무 시간 체크 여부 코드번호와 메시지도 넘겨주는 작업을 하고 디폴트옵션 Y,N에 대한 쿼리를 다시 짜고 반영하면서 마무리했다. 오늘은 고기집 두 번째 날이다..! 화이팅하자...ㅠ !


03.15 (수)

- 오전에는 매수쪽 결과 코드와 메시지를 담았다는 내용을 프론트쪽에 전달해드리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계좌를 연결시켜드렸다. 테스트를 하면서 프론트쪽에서 온 문의사항 중에, 어떤 DC계좌로 매수를 누르면 상품설정으로 이동하라는 팝업이 뜨는데, 상품설정에서도 디폴트옵션 미선정이라는 팝업이 떠서, 이러한 결과가 무조건 도출되는건지 여쭤보셨다,

- 진교형과 원탁에 매직으로 각 상황에 대해 정리해가면서 각 케이스를 그려봤다. 현업과도 소통하면서 해당 문제가 맞는 로직이라는 걸 다시한번 확인하고 MTS단에 전달했다.

- 점심은 즉석가츠동을 사내식당에서 먹었다. 감자사라당빵도 맛있었다!

- 오후에는 삼성전자 자소서도 쓰면서 제출했는데, 워낙 시간이 없어서 작년에 냈던 자소서에서 일부를 수정하여 제출을 했다. 솔직히 아직도 이렇게 자소서를 쓰고 제출하는게 의미가 있나 싶다. 미국을 가서 더 배우고 오는 것이 현실적으로 돈이 많이 들어 힘들것 같기도 해서 상반기 지원을 하긴 하는데, 서류는 둘째 치더라도 코테공부를 제대로 해야 면접을 볼 기회까지 가보겠는데...코테를 공부하고 있지 않으니..! 일 끝나면 바로 알바가고 갔다오면 12시나 1시 사이 ..잠을 자고 6시 40분에 일어나는 루틴인데, 코테 공부할 시간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 슬프다..! 

- 퇴근하기 전에는 MTS단 개발자분으로부터 개발계와 운영계 동일한 가입자에 대해 계좌가 다를 수도 있냐는 문의가 들어와서 정상적인 데이터라면 동일 계좌일 것이라는 답변을 해드리고, 시간 거래 로직이나 디폴트옵션 여부에 대한 추가사항에 대해 팝업이 잘못 뜨고 있다고 프론트단에 요청했다.

- MSG_POPUP 이라는 키값으로 줬는데, MSG_CD로 팝업이 떠서 수정해달라고 하고 반영파일을 정리한 후 닭갈비집으로 알바를 하러 갔다!


03.16 (목)

- 오전에는 어제 퇴근 전에 요청드렸던 사항에 대해 이해가 안가신다고 해서 직접가서 문제를 설명해드렸다. 문제를 같의 의논하고 매수쪽은 이미 잘 되어 있어서 상품설정 쪽에서만 바로 해결을 하고 커밋하신다고 하셨다. 추가적으로 모든 에러메시지가 MSG_POPUP 이라는 키값으로 넘어오냐는 질문에 이클립스에서 ctrl + F 를 통해 메시지를 나타내는 키값이 뭐가 더 있는지 살펴보고 공유했다. 결론적으로 MTS쪽에서는 메시지를 보내는 키값은 다 동일하고, 코드만 다른 듯 했다.

- 점심은 생선가스를 먹었는데, 김치순두부국에 밥말아먹으니까 뚝딱이었당..!

- 오후에는 오류 상황에 대해서 로그를 봐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운영 MTS에서 그냥 켜놓은 상태로 디폴트옵션 관련 메뉴를 들어가니까 잘못된 접근이라는 에러메시지가 뜨는 이슈였는데, 시간이 오래지나서 그런 것 같긴 한데 한 번 봐달라고 하셨다.

- 확인해본 결과 아마 세션이 끊겨서 그런 상황이 발생한듯 했고 이는 RK에서도 그러기 때문에 딱히 건들게 없는 문제였다. 그것보다 DC와 관련한 계좌 중에 팝업이 떠야하는 경우와 안 떠도 되는 경우를 다시 볼 필요가 있었다. 결국 디폴트옵션 여부 관련 쿼리 중에 DC와 관련된 쿼리를 다 엎어치고 차근차근 새로 다시 짰다. 진교형이랑 같이 경우의 수를 나눠가면서 쿼리를 짰고, 보내는 값에 따라 화면에서도 띄워야 하니, 기존에는 N,Y에 따라 팝업을 띄우는지 안 띄우는지 먼저 프론트단에 여쭤봤다. 간단히 IRP이든 DC이든 디폴트옵션이 N이면 뜨는데, N이면 팝업을 띄우고, Y면 안띄우니까 생각을 한 번 더 해야했다.

- 결국 오후 4시가 다 돼서야 개발계 반영을 마무리했다. 추가로 현업에게도 개발계 테스트계좌를 연결했는데, 오늘 운영계 개발까지 가능한지 여쭤보셨다. 

- 근데 오늘 늦은 오후부터 진교형이 굉장히 심란해하셔서 운영계 반영은 내일 꼭 해드린다고 말씀드렸다. 진교형이 억울하게 진급실패의 희생양이 됐는데, 누가봐도 너무 억울한 상황이어서 마음이 너무 이해됐다. 분위기상 너무 우울한 분위기였는데, 결국 운영계 반영 요청건에 대해서는 내일 한다고 하셨다. 상무님과 부장님께서도 위로를 건네셨고, 차장님과 과장님들께서도 조용한 늦은 오후를 보냈다.

- 형이랑 같이 퇴근하면서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있었고, 진교형이 정말 잘 됐으면 했는데, 내가 다 아쉽고 억울했다.!ㅠㅠ


03.17 (금)

- 오늘도 분위기가 그리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금요일 아침 식사 타임을 팀원들과 같이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진교형은 오늘도 우울한 얼굴이었지만, 다들 이해하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아침식사 시간에는 내가 더 말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 하하 

- 미국 가는것에 대해 아직 결제도 안했는데, 주말에 엄마랑 돈 관련해서 담판을 져야겠다..! 

- 오늘 업무는 일일마감자료 출력건에 대해 RK도 수정하고 이를 엑셀로 저장했을 때 나오는 파일도 수정해야 했다. 건드려야 할 파일은 Dao파일과 JSP 였는데, 저번주 목요일에 받은 수정요청 사항 중에 JSP는 대체로 다 고쳐서 Dao파일을 중점적으로 수정하면 됐다. 

- 함수마다 결과물을 담은 오브젝트 변수도 이름을 다 바꿔야 해서 번거로웠지만 차근차근 하나하나 집중해서 개발을 진행했다. JSP에 추가해야 할 사항을 또 전달받고 계속적으로 수정했다.

- 점심은 홍합아라비따 라는 것을 먹었는데, 해물 파스타처럼 맛이 아주 야무졌다!

- 오후에도 잔 업무와 기존업무를 계속해서 커밋하고 반영했다...~

 

- 미국가기 담판짓는 것이 이번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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