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 3

[구로디지털단지,구로역] 화요일 밤,어사출도 출두요!

오늘은 횟집 알바 경험을 풀려고 한다. '어사출도'라는 횟집 프랜차이즈에서 일을 했었는데, 이 또한 "급구"라는 어플을 통해서 단기알바로 시작한 알바이다. 횟집은 처음이라 재밌을 것 같기도 했다. 그렇게, 여의도에서 일을 마치고 오후 6시 30분부터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있는 '어사출도' 횟집으로 향했다. 가자마자, 기본적인 룰을 배웠다. 사실 서빙이라는 것이 비슷비슷해도, 사장님이 추구하는 규칙이나 식당마다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스타일대로 따라야 하는 것이 중요했다. 물론, 다른 방식이 좀 더 효율적으로 생각이 들더라도 우선은 처음이니까 하라는 대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장님은 50대의 남자분이셨는데, 주방인원을 제외하면 홀을 혼자 보고 계셨다. 그렇게 사장님은 나에게 홀에서의 역할을..

[홍대입구역, 마포구] 조선시대 컨셉의 술집 알바를 하다! + 알바를 하면서 중요한 마음가짐과 꿀팁 방출!

오늘은 홍대 술집에서 알바를 해본 경험을 말하려고 한다. 추가로, 알바를 하면서 중요한 마음가짐이나 꿀팁 등도 내용에 포함해보겠다. 이 날도 겨울 1월달이었고 금요일이었다. 내일이 주말이라 회사가 끝나자마자 바로 단기알바로 오게 됐다. 알바 경험이 꽤 있는 것이 채용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듯했다. 사실 나는 홍대를 대학생이 된 이후 부터 자주 갔다. 집과도 가까운 이유겠지만, 홍대 특유의 젊은 분위기가 그 땐 그렇게 좋았다. 술도 잘 안즐기지만, 술집의 분위기는 좋았다. 사람 구경하는 것도 홍대에 오는 또 다른 이유였다. 길거리만 지나다녀도 많은 버스킹을 볼 수 있었고, 개성있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지금 홍대에는 외국친구들이 엄청 많이 다니고, 예전 특유의 홍대 느낌과는 분위기가 조금 다른..

[마포구, 마포역, 공덕역] 고깃집으로 투잡의 첫 발을 내딛다, 월화식당

때는 2023년 1월 증권사에서 일을 할 때 쯤, 학자금 대출금과 카카오뱅크 대출금도 갚아야 했기에 한창 바쁜 시기였다.일을 하고 있었기에 정기적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것은 부담이 됐던 터라, 때마침 "급구"라는 어플을 통해서 단기알바를 많이 알아볼 수 있었다. 정기적인 아르바이트는 쉽게 일을 그만두면 안되지만, 이런 단기알바는 말그대로 단기알바이기 때문에, 점주입장에서도 부담이 덜했고 내 입장에서도 장기적인 아르바이트보다는 시급이 높기도 한 단기알바를 찾아나서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여의도에서 일이 끝났기 때문에, 주변에서 바로 일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12시 55분 회사 점심시간에 어플을 둘러보던 중에, 마포역에 고깃집  "월화식당 본점"에서의 구인공고를 보고 바로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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