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22 Great Program

[Great Program] 멘토분들 및 참여학생들과의 zoom에서의 첫 만남

letzgorats 2024. 5. 14. 01:37

대충 환영한다는 내용 from Said Shokair

 

 

두둥탁! 프로그램 총관리자 Said Showcare로부터 온 메일

 

Great Program을 알리는 줌 세션을 진행했다.

Great Program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과 교수님들과 조교님들이 줌으로 서로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그 상황 속에서 영어로 세션이 진행되니까 집중해서 무슨 말을 하시는지 알아들어야 했고 캠도 모두 켜야 했기에 진땀나는 상황이였다. 더구나, 이 프로그램에서 내가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기에 모든 사람들이 다 새로운 만남이었다.

 

반대로 생각하면, 모두가 처음이기에 다들 떨릴 것이니까 나도 너무 긴장하지 말자는 자기암시를 한 것 같다. 세션은 2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는 시작과 함께 프로그램 소개, 일정, 멘토진들 소개 등을 진행했다.

OT 세션

 

나는 솔직히 모든 참여학생들의 자기소개를 듣진 않을 것 같았다. 근데, Said가 프로그램 참여자가 적힌 시트 순으로 모두 자기소개를 해보자고 했다. 나는 중반에서 후반부 사이였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도저히 감이 안 섰다. 왜냐하면 앞서 말한 학생들이 다들 너무 잘 말했기 때문에, 너무 간단하게 인사치레만 하면 오히려 튈 것 같았다. 

 

내 차례 때는 이름을 말했고, 어떤 전공이고 몇학년인지 또 나는 어디에 관심있는지 등을 말했다. 그 외에도 '이 프로그램에 뽑히게 되어서 너무 좋다. 나는 미국에 한번도 안 가봤다.' 등을 말하고 나에 대한 fun fact로는 '아스날을 좋아한다, 축구 광팬이다. 축구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보는 걸 요즘은 더 좋아한다' 등을 말했고, 마무리는 '다들 빨리 만나고 싶다~이런 기회는 소중하다' 이런식으로 말했다.

다행히, 내 다음으로 말한 학생이 나와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영균이였는데, 이 때는 영균이를 아예 몰랐다. 영균이가 이때 나도 '정엽이가 말한 것 처럼 축구를 좋아한다' 라는 식으로 말해줬다. 그래서 첫인상이 정말 좋았다.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데, 같이 축구도 좋아하니까 친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모두가 자기소개를 끝냈고 프로그램 멘토진들이 자신의 소개와 더불어 자신의 랩실이 어떤 일을 하는지 간략하게 소개를 했다. 멘토진들이 소개를 할 때, 나의 2명의 멘토 중 한명인 Shawn이 농구를 잘한다고 들었다. 뭔가 농구를 잘할 것 같았다. 웃는게 호감이였고, 스포츠를 좋아한다는 면에서 우리 팀 사람들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갔었던 순간이다.

 

앞으로 다른 친구들과 멘토분들을 만나서 빨리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뭔가 스케일이 크다는 느낌을 받아서 긴장이 많이 되는 듯했다. 이제, 미국에 가기전까지는 할당된 프로젝트의 멘토진들과 프로젝트를 바로 시작하면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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