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을 통한 내 팀과의 첫 회의
Great Program 첫 만남 이후, 처음으로 할당된 프로젝트에 대해 메일로 멘토분께 연락이 왔다. 첫 미팅 일정을 잡자는 연락이었다. 바로 메일 답장을 했다. 영균이도 바로 답장을 했었다.
팀원들과의 첫 미팅이 기대가 됐지만 동시에 너무 떨렸다. 자기소개를 준비해서 가야하는지 마음 편하게 가도 되는지 고민하다가 그냥 마음 편하게 준비했다. 대신 이 프로젝트에 대한 나의 솔직한 생각을 가지고 들어갔다.
첫 세션에서는 서로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했고, 앞으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각자 소통할 수 있는 slack 채널을 공유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언제로 할 것인지를 결정했다. 또, 다음주까지의 task 를 할당받았고, 관련 논문링크를 첨부 받기도 했다. 이제 진짜 시작인 셈이었다.
특히,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중에서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백엔드를 배워보고 싶지만, 프론트엔드가 더 편할 것 같디는 하다고 대답했다. 백엔드를 제대로 구동시키기에는 아직 너무 초보인 것 같았고, 서버리스한 firebase를 통해 프론트 단에서의 앱 개발 경험이 있었기에 그렇게 말했다.
프론트엔드에 대해 잘 아는 것 처럼 말한 것 같아, 잘못됐나 싶기도 한데, 백엔드는 더 모르는 상태니까 그냥 솔직하게 말하는게 낫다고 판단했다. 백엔드를 제대로 배우고 싶다고 하니까, Shawn이 모르는 게 있으면 언제든지 가르쳐줄 수 있다고 말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프로젝트를 잘 할 수 있을까 민폐는 되지 않을까? 두렵지만 일단 주사위는 굴려졌고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을 했다.
English session 첫 OT
7월 1일에 English session OT 를 줌으로 시작했다. Sunny 선생님이 진행하시는 수업이었고, 종종 Said 도 들어왔었다. Sunny 선생님은 인디애나에서 학부를 졸업하시고, 일리노이 대학교를 석사를 졸업하신 분이셨다.
현재는 미국 Irvine에서 거주하시면서 외교 번역일과 회사와 프로그램에서 여러 강의를 하신다고 하셨다.
Sunny 선생님의 학력만 보면, 영어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제대로 뭔가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엄청 기대가 됐다.
Sunny 쌤은 무슨 일을 해오셨을까?
매주 한국 시간 기준으로 월, 수, 금 오전 11시에 줌이 진행되고 Canvas라는 툴을 이용해서 강의가 진행된다고 하셨다. Great Program 이 단순히 연구활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따로 영어 세션이 열려서 너무 좋았다.
이 세션이 진행되는 동안 영어 스킬은 물론이고 영어 PPT를 만들고 회화활동도 자연스럽게 하는 경험들을 축적함으로써 영어라는 언어 자체에 대해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영어로 내 이름이 불릴 때 처음이라 떨렸다. 자신감있게 나도 말하고 싶은데, 다들 너무 영어를 잘해서 기가 죽었었다 ㅋㅋㅋㅋ 그래도 이 과정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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