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14

[19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4.24 (월) - 이제는 진짜 마지막 주다. - 시원하기도 하지만, 아쉽기도 하다. 6월에 미국만 아니었더라면 더 적극적으로 배우고 계속 업무를 열심히 할 것 같은데, 미국 가기전 준비를 해야할 것 같아서, 아무래도 퇴사를 결정한 것 같다. - 마지막 떠나기 전에 내가 맡은 바는 다 하고 떠나려고 한다. - 가입자 교육 RK파트를 제대로 메꾸고 가야하는데, 현재 plan_stat에서 걸리는 상태이다. 그 외에도 등록하는 버튼으로 등록으로 바꾸는 기능도 넣어야 하는데, 이번 주 안에 꼭 끝내야 하지만, 조금 어렵다. - 점심은 진교형이랑 과장님이랑 다른 부서분들이랑 같은 테이블에서 먹었다. 이번주에 떠나지만, 특별히 달라지는 것은 없고 요즘 너무 바쁜 시기라는 것은 느껴진다. - 점심을 먹고 자리로 돌..

[18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4.17 (월) - 오늘도 도시락을 싸왔다. 머리가 복잡한 요즘이지만, 이제 이 곳에서도 일할 시간이 2주밖에 남지 않았다. - 떠나기 전에, 맡은 바는 끝까지 살펴보고 가야했다. - 오전부터 계속해서 통합자산 플랫폼의 투자비율 변경부분을 작업했는데, 다른 개발자분께서 작성하신 상품등록 TR이 적힌 PPT에 그대로 덮어써서 최종파일을 만들었다. - 그렇게,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의 투자비율변경 TR도 최종적으로 정리됐고 파일을 사수인 진교형한테 드렸다. - 오후 중반 쯤에, 내가 저번달에 손절했던 동기가 사수인 진교형한테 연락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저번주에는 다른 증권사에 다니고 있는 대학교 동기가 내가 손절했던 동기로부터 돈을 빌려달라는 연락이 왔다고 들었는데, 역시나 인연을 정리한 것이 후회되지 않..

[15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3.27 (월) - 오늘은 지난 금요일날 자업권문조회에 내역이 안 뜬 이슈에 대해 진교형에게 전달하고 차장님께서도 오늘 오전 안에 처리가 가능하도록 진교형에게 업무를 맡겼다. (추후 확인 결과 서버 문제였다나고 한다..!) - 점심은 사내식당에서 진교형이랑 같이 먹었는데, 제육김치볶음을 먹었다. 그건 그렇고 요즘 너무 피곤해서 문제다. 정말 누적된 피로가 몸에 쌓인 느낌이다. 저번주 말에는 스트레스 받은 일도 있었고 여러모로 조금 피곤한 심신이다..!ㅠ - 오후업무 중에 사내식당 직원분으로부터 사내챗이 왔다..ㅎ - 보통 카드를 찍고 먹는데, 나는 종종 진교형 사번을 장부에 적고 진교형에게 따로 돈을 보낸다...! 근데 오늘 이름은 내 이름으로 적고 사번은 형 사번으로 적어서 저렇게 챗이 날라온 것이다..

[12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3.06 (월) - 오늘은 오전에 현업에서 요청해온 계좌를 연결해드리고 SQLD공부를 조금 진행했다. 오전 중반 쯤에는 외부에서 개발자분이 새로 오셔서 이번에 인수받은 개발내용 관련한 환경세팅을 설명해드렸다. 15년 전에 똑같이 이 증권사에 와서 연금계리 관련해서 개발한 경험이 있으신 나이드신 부장급 분과 젊으신 개발자 분, 총 두 명이셨다. 환경 세팅 외에도 로그 보는 법과 빌드하는 법을 알려드리고, 쿼리와 테이블 보는 법이나 여러 개발에 필요하신 사항에 대해 설명해드렸다. - 또, 문의 받은 개발 내용에 들어가서 같이 쿼리도 보고 어떤 것을 정확히 해야할지에 대한 사항에 대해서도 같이 토의를 해봤다. 재정검증 관련한 개발은 내 파트가 아니지만,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 부분을 뜯어보고 개발할 수 있는지..

[11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2.27 (월) - 오전에 MTS단 개발자분께 받았던 통합테스트 시나리오를 사수분께 공유해드렸다. 오전에는 개인적으로 sql과 관련한 문제집을 풀면서 중간중간에 요청사항에 대해서만 처리를 했다. 오후에는 MTS개발자분과 같은 환경에서 똑같은 처리를 하나의 휴대폰에서만 안되는 이슈에 대해 로그를 찍어보며 토의했고 의심가는 부분에 대해 작업했다. - 오늘은 며칠전부터 생각하는 고민사항에 대해 정리해볼까 한다. 요즘 고민되는 사안 중에 하나가 미국 실리콘밸리 부트캠프를 무리해서라도 도전해보느냐 아니면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면서 상반기 취업을 계속해서 지원하느냐다. - 갑자기 이런 고민이 들었던 계기는 이번에 임성수 교수님께서 창업하신 그렙 회사에서 실리콘밸리 부트캠프를 모집한다는 공고문을 봤고, 교수님과의 ..

[9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2.13 (월) - 어제 새벽에 특정 기업에 대한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서 얼마 못 자서 힘들었지만, 업무적으로 오늘은 비교적 여유로운 하루였다. 금요일날 작업했던 디폴트옵션 설명서 파일 경로가 각 디폴트옵션마다 잘 들어오는지 확인해달라고 MTS단 개발자 분께 저번주 금요일날 요청했었는데, 잘 들어온다는 답신을 받았다. - 점심식사는 정과장님이랑 진교형이랑 셋이서 밖으로 나가서 했는데, 정과장님께서 사주시려고 했던 만둣국집이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다른 곳으로 향했다. - 그렇게 긴 줄은 여의도에서 근무한 이후로 처음 볼 정도로 인파가 북적거렸다. 차선책으로 향한 집은 생선구이집인데, 고급진 분위기의 식당이었다. 밤이면 이자까야로 바뀌는 듯한 식당이었는데, 점심메뉴로는 생선구이나 탕만 팔고 있었다. - 과장..

[8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2.06 (월) - 어제 오전에는 MTS_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설계서를 프론트로부터 새로 받았다. 수정해야 할 부분과 추가해야할 부분 등 개정사안 등이 포함된 PPT였다. MTS단 개발자분들과 진교형과 내가 포함된 사내채팅방에서 PPT를 공유하고 각자 맡은 파트에 대한 개발을 시작하였다. - MTS단 개발자 분께서 입금예정분 매수비율지정과 디폴트옵션 설정 YN값 내려오는 서비스가 나왔는지 물어봤고, 해당 파트에 대한 개발은 내가 한다고 말씀드렸다. 가입자가 DC인지 IRP인지에 따라 MTS로 로그인을 했을 때, 계좌정보를 조회하는 함수를 짜야했다. - 테스트 하고 있는 휴대폰으로 증권사 어플을 들어가보면서 로그를 살펴봤다. 현재 로그인 정보 조회를 하는 쿼리는 Dao파일에 있었고 이 쿼리에 입금예정분매수..

[7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1.30 (월) - 오전에는 저번에 수정했던 MTS 입금예정분매수비율이랑 디폴트옵션지정여부 가 Y,N 으로 flag값을 넣고 출력데이터에 넣어주는 작업을 했다. 이 작업은 아직 설계서가 제대로 안 나와서 밑그림만 잡는 느낌으로 작업했다. 세부 사항들은 설계사항이 나온 것에 따라 변경해야 했다. - 입금예정분매수비율이랑 디폴트옵션지정여부가 Y, N 인지에 따라 프론트단에서 가입자가 어떤 메뉴를 누르더라도 각 액션마다 그에 맞는 팝업창이 뜨도록 해야하는 작업이었다. - 개발계 휴대폰으로 어플을 들어갔을 때는 해당 가입자는 계좌를 만들지 않아서 계좌가 있는 가입자로 테스트를 할 필요가 있었다. 쿼리를 update쳐서 해당 계좌가 있는 가입자와 개발계 휴대폰으로 접속한 가입자를 서로 연결시켰다. - 또, 디폴..

[6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1.25 (수) - 오늘은 비교적 여유롭게 아침을 준비했다. 명절연휴가 끝나고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주간인데, 활기차게 시작하고 싶었다. 일어나서 강아지 밥을 챙겨주고 씻고 나와서 어제 밤에 냉동실에서 꺼내놓은 떡을 가방에 넣고 출근을 했다. 오늘은 이 떡을 팀원들에게 나눠주려고 한다. 엄청 맛있어서 꼭 먹어봐야 한다. - 출근을 하고 저번주에 미처 끝내지 못했던, 디폴트옵션 매수 처리를 만져봤다. 오류가 찍힌 로그를 따라 고민해봤다. 왜 여기가 오류가 생기는지 만져보면서 코드를 수정했다. 문득 혹시나 파라메터 값을 배열로 줬는데, 이를 따로 줘보면 어떨까 해서 바로 jsp를 수정해 입력 파라메터를 따로 줘봤다. 그랬더니, 계속 fail 메시지가 떴는데, 갑자기 로그에서 success 메시지가 ..

[5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1.16 (월) - 오늘 새벽 아스날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를 시청하느라, 잠을 2시간 30분 밖에 못잤다. 어제 아스날이 토트넘으로 원정을 떠났는데도 이겨버려서 피곤하지만, 힘이 나는 아침이었다. - 하지만, 아침에 도착할 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나중에는 정말 너무너무 졸렸다.ㅠㅠ 아마 이 곳에서 일한 이후로 가장 졸린 날은 오늘이 아니었을까 싶을정도로 몽롱했다. 북런던 더비를 포기했어야 헀는데,,ㅠ 구너로서 포기할 순 없지 않나? - 오전에는 디폴트 매수의 update count와 관련한 로그를 세심하게 살펴봤다. paramMap에 update key라는 키값이 없는데, 어떻게 뽑아오는지가 잘 이해가 안됐다. - 그러다가, 사수인 진교형이 프론트 쪽에서 두 가입자를 서로 연결해달라는 메시지를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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