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체험삶의현장 4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일대] 빠르게 움직여야 많이 번다, 배민커넥트!

오늘은 2021년, 코로나로 인해 배달수요가 많아진 시점에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던 썰을 풀어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요식업 자영업자분들께서 이 시기에 홀보다는 배달 위주로 업을 이어나가신 걸로 기억한다. 자연스럽게 나도 배달이라는 것을 해보게 됐다. 지금이야 많은 배달업체들이 있지만, 저 때는 한창 배민커넥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었던 때였다. '배달의 민족'이 그래도 가장 대중성있는 배달어플이기도 하고 우아한 형제들에서 선보인 "누구나 배달을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에 눈이 갔기에, 나도 "한 번 해보자" 라고 마음을 먹었던 것 같다. 한창 이 시기에 카공을 많이 했었다. 카페가서 커피를 사는 것이 거의 고정지출이였는데, 뭔가 지금 생각해보면 돈이 정말 필요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 ..

[목동/신정] 재수학원 메가스터디 러셀 썸머스쿨, 윈터스쿨 알바

코로나 시절 재수학원의 썸머스쿨과 윈터스쿨 알바를 했던 경험을 얘기해보려 한다. 2020년 코로나 시절, 여름방학에 할만한 알바를 구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요식업들이 배달 주력으로 바꾼 시점이기도 했고 알바구하기가 그 전보다는 어려웠었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때마침 메가스터디 러셀 학원 알바를 하고 있던 친구 원준이의 제안으로 감사하게도 재수학원 알바를 시작할 수 있었다. 집과 불과 도보 15분 내외인 곳이라 너무 좋았고, 재수학원을 다녀봤던 나로서도 익숙한 장소여서 마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더구나, 학생시절에는 친구랑 같이 일할 수 있는 것이 큰 메리트로 다가왔다. 첫 날, 본관 7층에 있는 데스크에 올라가서 면접을 간략하게 보자마자 파트장님께서 우선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배우라고 하셨다. 우..

[발산역/가양역] 20살, 재수를 마치고 호텔 분양소 알바를 하다

재수생으로서 수능을 마치고 했던 호텔 분양소 알바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처럼, 수능이 끝나고 알바를 구하고 있던 도중, 친구 해일이가 같이 알바를 하자고 제안해서 함께한 알바였다. '호텔 마리나베이'의 분양소 알바였고, 하는 일은 구체적으로는 적혀있지 않았지만, 친구랑 같이 하는 알바라고 하면, 두려울게 없는 나이였다. 그렇게, 집으로부터 버스를 타고 20분정도 달리다보면, 가양역 부근의 알바하는 장소가 나왔다. 매일매일 출근했고, 두 달 가까이 한 것 같다. 출근을 하면, 주차장 구석에 있는 자그마한 통로에 있는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 난로 1개와 의자 5개 정도 들어가는 컨테이너 공간에서 호텔 마리나베이 유니폼인 빨간 패딩으로 갈아입고 바로 일에 투입됐다. 해당 패딩은 개수가 별로..

[오목교] 대학생 첫 술집 알바

2017년 입시가 끝나고 대학생이 돼서 처음으로 한 정기 알바는 바로 술집 알바다. 오목교역 1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술집 알바였는데, 평소 술집알바를 해보고 싶어 했다. 비교적 집이랑도 가까운 술집이어서 고등학교 친구 재범이랑 같이 면접을 보러 간 기억이 난다. 사장님은 백발의 아버지 세대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셨고, 사모님은 조용하지만 재밌으셨다. 워낙 오래된 기억이라 정확히 회고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재밌게 알바했던 추억으로 남아있다. 술집이름부터가 "거리에..." 였는데, 젊은사람들보다는 직장인들이 많이 오는 술집이었고, 주변에 sbs가 있어서 촬영팀의 회식이 자주 잡혔던 것 같다. 기억나는 팀으로는 "정글의 법칙" 팀이랑 "백종원의 골목식당" 팀이 왔었고, 백종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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