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

[Great Program] 미국가는 티켓을 쟁취하다

학부 4학년시절, 의미있는 것을 해보고 싶었다. 여름방학이 되면, 미국으로 건너가서 UCI 대학교 학생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다. 게다가 학교에서 비용적인 부분을 다행히 커버해줘서, 항공기값부터 숙소료까지 모든 것이 무료인 정말 큰 기회였다. 선발 과정은 [지원서,서류] → [코딩테스트] → [영여면접,기술면접,인성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정말정말 운이 좋게도, 최종 12인에 우선합격을 했다. 기분이 정말 좋았고, 미국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해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너무 설렜던 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로 나는 군대를 갔다 온 이후부터, 학업에 적극적인 학생이었다. 1학년은 그저 그렇게 보냈었던 것 같고, 크게 학과에 대해 흥미도 가지지 못했다. 하지만, 2학년 때부터 스스로의 약속을..

[17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4.10 (월) - 사수인 진교형이 없는 하루였다. - 사수가 없는 날에는 주어진 일을 끝내야 한다는 책임감과 동시에 뭔가 눈치를 안 볼 수 있는 안도감이 공존하는 날이다. - 진교형이 지난 금요일날 하라고 했던 업무를 진행하긴 했는데, 이게 잘 되고 있는 건지 잘 되고 있지 않은건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업무를 보는 듯 했다. - 와중에 새로운 개발협력팀의 차장님께서 연락이 오셨다. - qy 파일을 요청하셨는데, 기존에는 .qy파일은 json형태여서 화면 개발자분들께서 만드셔야 하는 파일이었다. 어차피 우리쪽에서는 로그확인도 못하기 때문인데, 그런 파일을 달라고 하셔서 처음에는 sql 쿼리 파일을 말씀하시는 건 줄 알고 그걸 드렸는데,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된 것 같았다. 해당 문제에 대해 다른 개발자분과..

[16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4.03 (월) - 바쁜 나날을 여전히 보내고 있다. 요즘에는 회사에 도시락을 싸들고 온다. - 유부초밥과 김밥같은 간단한 음식을 싸오는데, 오늘 점심은 훈제오리 숙주볶음이었지만, 도시락으로 대체했다. - 점점 회사인턴 일지가 내 일기가 되어가고 있다. 그만큼 비슷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회사생활이다. - 오늘은 사업자 등록증을 냈다. 미국 가기 전 쇼핑몰을 작게라도 하고 싶어서 바로 추진했다. 상호명은 알루레포다. 자본이 없지만, 돈보다는 경험과 도전할 나이니까 저스트 두잇이다! - 오늘은 기존 스마트리핏의 계좌개설, 상품등록, 투자비율변경을 모조리 합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날이었다. 헷갈리지만 뭐 해야지...! - 오늘 고기집 알바 1시까지 해야한다...영어수업도 이제 잡혀있어서 하루빨리 그만둬야 ..

[14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3.20 (월) - 오늘 오전에는 MTS개발자분께 디폴트옵션 여부가 아닌 입금예정분매수비율 키값이 어떤지에 따라 어떻게 팝업을 띄워주는지 물어봤다. 팝업관련 로직을 다 마무리하고 일일마감자료 출력과 관련한 업무에 집중했다. - 저번주 금요일날 1차적으로 조금 만졌는데 아마 jsp단에서 제대로 데이터가 출력되는지의 여부나 간격조정이나 디자인적인 부분은 미완인 상태였다. - 그 외에도 현업에서 일일마감자료요청을 하셨던 분에게 정확히 요청사항이 추가적으로 무엇이 있고 수정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사내챗으로 자세히 여쭤보며 소통했다. - 엑셀저장시에도 결과가 잘 나타날 수 있도록 RK 홈페이지 jsp 소스와 엑셀 jsp 소스를 비교해가면서 커밋했고, 마감자료 관련해서 이상한 것이 발생되면 말씀해달라고 관련 업..

[11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2.27 (월) - 오전에 MTS단 개발자분께 받았던 통합테스트 시나리오를 사수분께 공유해드렸다. 오전에는 개인적으로 sql과 관련한 문제집을 풀면서 중간중간에 요청사항에 대해서만 처리를 했다. 오후에는 MTS개발자분과 같은 환경에서 똑같은 처리를 하나의 휴대폰에서만 안되는 이슈에 대해 로그를 찍어보며 토의했고 의심가는 부분에 대해 작업했다. - 오늘은 며칠전부터 생각하는 고민사항에 대해 정리해볼까 한다. 요즘 고민되는 사안 중에 하나가 미국 실리콘밸리 부트캠프를 무리해서라도 도전해보느냐 아니면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면서 상반기 취업을 계속해서 지원하느냐다. - 갑자기 이런 고민이 들었던 계기는 이번에 임성수 교수님께서 창업하신 그렙 회사에서 실리콘밸리 부트캠프를 모집한다는 공고문을 봤고, 교수님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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