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20

[11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2.27 (월) - 오전에 MTS단 개발자분께 받았던 통합테스트 시나리오를 사수분께 공유해드렸다. 오전에는 개인적으로 sql과 관련한 문제집을 풀면서 중간중간에 요청사항에 대해서만 처리를 했다. 오후에는 MTS개발자분과 같은 환경에서 똑같은 처리를 하나의 휴대폰에서만 안되는 이슈에 대해 로그를 찍어보며 토의했고 의심가는 부분에 대해 작업했다. - 오늘은 며칠전부터 생각하는 고민사항에 대해 정리해볼까 한다. 요즘 고민되는 사안 중에 하나가 미국 실리콘밸리 부트캠프를 무리해서라도 도전해보느냐 아니면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면서 상반기 취업을 계속해서 지원하느냐다. - 갑자기 이런 고민이 들었던 계기는 이번에 임성수 교수님께서 창업하신 그렙 회사에서 실리콘밸리 부트캠프를 모집한다는 공고문을 봤고, 교수님과의 ..

[9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2.13 (월) - 어제 새벽에 특정 기업에 대한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서 얼마 못 자서 힘들었지만, 업무적으로 오늘은 비교적 여유로운 하루였다. 금요일날 작업했던 디폴트옵션 설명서 파일 경로가 각 디폴트옵션마다 잘 들어오는지 확인해달라고 MTS단 개발자 분께 저번주 금요일날 요청했었는데, 잘 들어온다는 답신을 받았다. - 점심식사는 정과장님이랑 진교형이랑 셋이서 밖으로 나가서 했는데, 정과장님께서 사주시려고 했던 만둣국집이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다른 곳으로 향했다. - 그렇게 긴 줄은 여의도에서 근무한 이후로 처음 볼 정도로 인파가 북적거렸다. 차선책으로 향한 집은 생선구이집인데, 고급진 분위기의 식당이었다. 밤이면 이자까야로 바뀌는 듯한 식당이었는데, 점심메뉴로는 생선구이나 탕만 팔고 있었다. - 과장..

[8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2.06 (월) - 어제 오전에는 MTS_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설계서를 프론트로부터 새로 받았다. 수정해야 할 부분과 추가해야할 부분 등 개정사안 등이 포함된 PPT였다. MTS단 개발자분들과 진교형과 내가 포함된 사내채팅방에서 PPT를 공유하고 각자 맡은 파트에 대한 개발을 시작하였다. - MTS단 개발자 분께서 입금예정분 매수비율지정과 디폴트옵션 설정 YN값 내려오는 서비스가 나왔는지 물어봤고, 해당 파트에 대한 개발은 내가 한다고 말씀드렸다. 가입자가 DC인지 IRP인지에 따라 MTS로 로그인을 했을 때, 계좌정보를 조회하는 함수를 짜야했다. - 테스트 하고 있는 휴대폰으로 증권사 어플을 들어가보면서 로그를 살펴봤다. 현재 로그인 정보 조회를 하는 쿼리는 Dao파일에 있었고 이 쿼리에 입금예정분매수..

[7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1.30 (월) - 오전에는 저번에 수정했던 MTS 입금예정분매수비율이랑 디폴트옵션지정여부 가 Y,N 으로 flag값을 넣고 출력데이터에 넣어주는 작업을 했다. 이 작업은 아직 설계서가 제대로 안 나와서 밑그림만 잡는 느낌으로 작업했다. 세부 사항들은 설계사항이 나온 것에 따라 변경해야 했다. - 입금예정분매수비율이랑 디폴트옵션지정여부가 Y, N 인지에 따라 프론트단에서 가입자가 어떤 메뉴를 누르더라도 각 액션마다 그에 맞는 팝업창이 뜨도록 해야하는 작업이었다. - 개발계 휴대폰으로 어플을 들어갔을 때는 해당 가입자는 계좌를 만들지 않아서 계좌가 있는 가입자로 테스트를 할 필요가 있었다. 쿼리를 update쳐서 해당 계좌가 있는 가입자와 개발계 휴대폰으로 접속한 가입자를 서로 연결시켰다. - 또, 디폴..

[6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1.25 (수) - 오늘은 비교적 여유롭게 아침을 준비했다. 명절연휴가 끝나고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주간인데, 활기차게 시작하고 싶었다. 일어나서 강아지 밥을 챙겨주고 씻고 나와서 어제 밤에 냉동실에서 꺼내놓은 떡을 가방에 넣고 출근을 했다. 오늘은 이 떡을 팀원들에게 나눠주려고 한다. 엄청 맛있어서 꼭 먹어봐야 한다. - 출근을 하고 저번주에 미처 끝내지 못했던, 디폴트옵션 매수 처리를 만져봤다. 오류가 찍힌 로그를 따라 고민해봤다. 왜 여기가 오류가 생기는지 만져보면서 코드를 수정했다. 문득 혹시나 파라메터 값을 배열로 줬는데, 이를 따로 줘보면 어떨까 해서 바로 jsp를 수정해 입력 파라메터를 따로 줘봤다. 그랬더니, 계속 fail 메시지가 떴는데, 갑자기 로그에서 success 메시지가 ..

[5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1.16 (월) - 오늘 새벽 아스날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를 시청하느라, 잠을 2시간 30분 밖에 못잤다. 어제 아스날이 토트넘으로 원정을 떠났는데도 이겨버려서 피곤하지만, 힘이 나는 아침이었다. - 하지만, 아침에 도착할 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나중에는 정말 너무너무 졸렸다.ㅠㅠ 아마 이 곳에서 일한 이후로 가장 졸린 날은 오늘이 아니었을까 싶을정도로 몽롱했다. 북런던 더비를 포기했어야 헀는데,,ㅠ 구너로서 포기할 순 없지 않나? - 오전에는 디폴트 매수의 update count와 관련한 로그를 세심하게 살펴봤다. paramMap에 update key라는 키값이 없는데, 어떻게 뽑아오는지가 잘 이해가 안됐다. - 그러다가, 사수인 진교형이 프론트 쪽에서 두 가입자를 서로 연결해달라는 메시지를 받아서..

[4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1.09 (월) - 저번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뛰려고 했지만, 몸이 안 좋아서 집에서 쉬었다. 열은 다 내리고 몸살도 없어져서 감기가 거의 다 나아가고 있지만, 아직 기침은 계속 하고 있다. 그래도 이제 서서히 몸이 좋아지면 올해 다시 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30살까지 몸짱이 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할거다. 많이 먹어야하는데 ㅠ 어제 카카오톡으로 선물받은 음료 등을 환불받아서 이번주 점심값은 그걸로 해결하면 될 듯 하다. - 아침에는 저번주 금요일날 작업했던 "MTS 페이지의 디폴트옵션 현금성 자산 유지 신청 등록" 페이지를 마무리하였다. 처리한 결과를 해시 맵에 담을 때, 중복되는 키 값들을 제거하고 본래의 paramMap과 OriginalMap에 있는 키 값들도 추가해줬다. 하나의 맵에 원하는 결..

[3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01.02 (월) - (3주차 일지는 늦게라도 적어본다..) - 새해 첫 출근부터 너무 아파서 제 정신이 아니다..라고 탭에 적혀있다. 이 때, 엄청 아팠다. 어제 자정부터 엄청 아프더니 오한에다가 몸살, 발열, 감기 모든 질병이 몸을 덮친 느낌이다. 엄마가 주말동안 아파하던데 아마 엄마한테 옮은 것 같다 ㅠㅅㅠ 1월 첫 출근날부터 정상컨디션이 아니어도 너무 아닌데다가 좋게 표정을 짓는다 해도 표정도 어두울게 뻔하다. 작년 2월 코로나에 걸리고 처음 아파본다. 진짜 건강이 최고다 최고! 새해부터 액땜 제대로구나! - 오전에는 PPT를 수정한 것이 일부 저장이 안되어서 고쳤던 부분을 다시 빠르게 정리하고 저장했다. 거의 이 때는 정말 내가 내가 아닐정도로 아팠다. 업무 외에 나의 개인 블로그를 한 번 검색..

[2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12.26 (월) - 오늘은 좀 여유롭게 회사에 도착했다. 주말에는 크리스마스지만, 집에서 좀 푹 쉬어서 비교적 피곤하지 않은 아침이었다. - 오늘 출근길에 오늘의 운세를 살짝 찾아봤는데, 난관이 있다고 해서 조금 긴장이 됐다. - 점심은 혼밥으로 KFC에서 햄버거를 먹었다. 그냥 구내식당에서 먹을까 했는데, 진교형도 따로 약속이 있으셔서 그냥 밖에서 혼밥을 했다. - 오늘은 jsp파일에서 엑셀로 저장하는 방법에 대해 찾아보면서 게속 주어진 업무에 고민했다. - 두 가지 방법으로 고민을 해봤는데, 1. o4203o_05.jsp 파일이 엑셀저장을 눌러을 때 조회된 내용을 엑셀로 뿌려주는 jsp파일인 것 같아 조회를 눌렀을 때 나타나는 페이지인 o4203O_01.jsp 내에서 함수를 작성해 이 파일을 그대로..

[1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12.19 (월) - 오늘은 여의도 증권사에서의 첫 출근날이었다. 8시까지 출근이지만, 오늘 새벽에 카타르 월드컵 결승을 하는 바람에 잠을 거의 선잠으로 2시간 정도 밖에 못 잤다. 정상 컨디션으로 점심을 맞이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아침이었다. - 여의도의 첫 인상은 바쁨이었다. 생전 8시까지 출근은 해본적이 없다. 작년 겨울에는 수서역 부근에서 인턴을 했을 때도 9시까지 출근했었지만, 8시까지의 출근길에도 정말 사람이 많았다. 다행히 5호선에 사는 나로서는 출근시간이 25분 내외인 것은 정말 행운이다. - 아침에, 학교 선배님이자 사수인 진교 형과 함께 7층으로 올라갔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사실 정말 숨막혔다. 뭔가 딱딱한 느낌이 들었고, 꽤나 한 사람 한 사람의 자리의 공간이 넓어서 누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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