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22-23 실무경험

[3주차] 여의도 증권사 실무

letzgorats 2023. 1. 9. 09:59

01.02 (월)

- (3주차 일지는 늦게라도 적어본다..)

- 새해 첫 출근부터 너무 아파서 제 정신이 아니다..라고 탭에 적혀있다. 이 때, 엄청 아팠다. 어제 자정부터 엄청 아프더니 오한에다가 몸살, 발열, 감기 모든 질병이 몸을 덮친 느낌이다. 엄마가 주말동안 아파하던데 아마 엄마한테 옮은 것 같다  ㅠㅅㅠ 1월 첫 출근날부터 정상컨디션이 아니어도 너무 아닌데다가 좋게 표정을 짓는다 해도 표정도 어두울게 뻔하다. 작년 2월 코로나에 걸리고 처음 아파본다. 진짜 건강이 최고다 최고! 새해부터 액땜 제대로구나!

- 오전에는 PPT를 수정한 것이 일부 저장이 안되어서 고쳤던 부분을 다시 빠르게 정리하고 저장했다. 거의 이 때는 정말 내가 내가 아닐정도로 아팠다. 

업무 외에 나의 개인 블로그를 한 번 검색해봤는데, 요즘 바빠서 계속 안썼더니 검색하면 이제 1페이지에서 보이지 않는다. 다시 부활시켜야 하는데 큰일이다. 

-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소고기떡국을 먹었다. 오늘은 오찬행사 때문에 11시 30분이 아니라 12시부터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이번주는 감기에 걸린 것 같아서 혼자 먹겠다고 말씀드렸다. 다른사람들한테 감기 옮기면 괜히 내 마음도 불편하다. 떡국을 엄청 좋아해서 먹을 때는 아픈거 잠깐 잊혀질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아직 병원을 안 가서 집에서 챙겨온 약을 먹고 롱패딩입고 앉아서 잤다. 

- 오후에는 MTS 테스트 페이지에서 "퇴직연금관리메뉴 - 가입자 정보 조회"와 "가입자 정보 변경" 두 페이지에 대한 작업을 계속했다. 이번주는 MTS와 관련한 일을 또 하기에 처음만 어려울 뿐, 또 하다보면 로직이 이해가 되고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차근차근 이해를 밟아나가면서 업무를 진행했다.

- 너무너무 아픈 기억의 1월 2일이다!

1️⃣ 나는 현재 MTS와 SVC에서의 처리를 위한 중간다리를 만들고 있다!

01.03 (화)

- 오늘도 너무 아픈채로 출근했다. 오전에는 어제 했던 것에 대한 사수 형의 피드백을 받았고, 로직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불러온 paramMap을 subMap에 담는 것까지 성공하였다. (이 때는 그래도 완벽한 이해는 아니었던 것 같다! 지금은 완전 이해했다.)

- 점심에 너무 아파서 결국 회사 근처 병원을 갔다. 평점 좋은 곳을 찾은 다음에, 없는 돈을 탈탈 털어서 접수를 했다. 이제 병원비까지 나가면 지갑이 정말 0원에 가까워진다..하지만 너무 아픈걸 병원에서 결국 코로나 검사를 하고 진료를 받았다.다행히 코로나는 음성이 떴지만, 독감이슈가 있을 수 있으니 약을 꼬박꼬박 먹으라고 하셨다. 이 병원은 평점 좋은 이유에는 친절한 간호사 아주머니의 말투가 한 몫 한다고 본다. 열은 38~39도까지 올라있었는데, 얼른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고 약을 먹고 또 롱패딩과 함께 낮잠에 들었다. 진짜 몸 아픈게 제일 서럽다. 

- 오후에도 계속 업무를 진행했고, 테이블의 데이터를 변경하는데 그치지 않고, 변경이력테이블도 수정해야 하는 이슈에 봉착했다. 이 또한 로그를 찍어가며 하나하나 해결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뭐 이런걸 구글링한 날인가보다...

01.04 (수)

- 어제 아스날 뉴캐슬이랑 비겼다 ㅠ 뉴캐슬폼은무시못한다,,

- 몸살이 가시질 않는다. 아직 춥고 감기몸살이 지속된다. 오전에는 정과장님께서 영국에서 예전에 사신 얼그레이티를 주셨다. 감사히 잘 먹었다!

- 업무적인 내용으로는 변경이력이 MTS홈페이지에서는 잘 작동되고 쿼리에서도 잘 적용되는데, 홈페이지에서 해보면 변경이력테이블이 업데이트 되지 않는다. 참 요상한 일이다. 조회부터 다시 살펴봐야겠다. 

이런걸 구글링한 날이다,
낮잠잘때 롱패딩입어서 땀나서 추워지니까 검색했나보다 ㅋ
null값으로 고생좀했나부다 ..ㅎ

01.05 (목)

- 이제 심한 몸살은 좀 난 것 같지만 아직 아프다..감기 정말 심하게 걸렸나보다.

- 업무적인 내용으로는 탭에 "드디어 성공! 된 지점까지 분석 비교! " 라고 적혀있다. 이 때, 아마 드디어 이력 테이블이 홈페이지에서도 적용돼서 엄청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정말 고생한 것도 있다. 하나하나 다 뜯어봤었던 기억도 나고, History를 뒤져가면서 이력테이블이 적용된 시점에서의 마지막 빌드 코드도 비교해보면서 결국 성공했다.

-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코다리무조림을 먹었고, 지갑에서도 마지막 돈이 빠져나갔다. 내일부터는 돈 5천원이 없어서 구내식당을 못 먹을 판이다. 우선 급하게 급구 아르바이트 어플을 깔고 알림설정을 등록해놨다. (+입사 계약서도 다시 싸인하고 받은 날이기도 했다.)

- 오후에는 입사하고 여태까지 수정 및 생성했던 파일을 운영게에 넣기 위해  사수인 진교형한테 다 알려줬다. 수정하거나 생성한 파일 하나하나를 다 기록했는데, 꽤나 많은 양이어서 뿌듯하기도 했다. 가입자정보변경 업무를 마무리 하고 "디폴트 옵션 현금성 자산 유지 신청(증거금 해지) 조회와 등록" 기능을 하는 페이지와 파일 등도 생성하면서 다음 작업을 이어나갔다. 확실히 가임자정보변경에서 고생을 하니까 이제는 빠르게 일처리가 가능했고 이해도 하면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서 정말 일하는 기분이 났다! 진교형도 고생했다고 하시면서 이력생각을 못해서 제일 쉬울 줄 알았는데, 보니까 어려웠었던 것이라고, 나머지는 이제 다 잘 할 수 있을거라며 조언해주셨다! 구웃!

- 하지만, 기침이 멈추질 않아서 정말 몸이 최고라는 생각이 계속 맴도는 요즘이다.  

수수부꾸미 먹고싶다 내일 하지만 돈없다 ㅠ

01.06 (금)

- 기침을 계속하는 하루다. 몸도 아프고 지갑도 아픈 나날이다.

- 결국 돈이 다 떨어져서 원준이한테 5000원만 빌렸다. 그 이상을 안 빌린 이유는 올해는 정말 내 힘으로 학자금 대출 및 카카오뱅크 대출 등을 다 갚고 최대한 남들에게 돈에 대해서는 안 빌리려고 한다. 원준이에게 딱 점심값 5000원만 빌려서 그 5천원으로 점심을 해결할 수 있었다.

- 오늘 업무는 이제 심한 몸살은 좀 난 것 같지만 아직 아프다..감기 정말 심하게 걸렸나보다.

- 업무적인 내용으로는 디폴트 옵션 현금성 자산 유지 신청(증거금 해지) 조회와 등록" 기능을 하는 페이지와 파일들을 다 마무리했다. 앞서 고생을 좀 해서 비교적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중간에 등록기능 페이지에서는 약간의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잘 해결해서 다행이었다.

- 주말은 집에서 푹 쉬어야 한다. 제발 주말이 지나면 몸이 나았으면 좋겠다. 정상 컨디션으로 다음주를 맞이하고 싶다!

Map안의 List 안에 해시가 있는 형태를 어떻게 추출할지에 대한 고민을 했나보다.

 

- 차분하게 행동하고 끈기있게 몰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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